일본 폭염 계속..."일사병 사망 282명"

일본 폭염 계속..."일사병 사망 282명"

2010.08.17. 오후 8: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에서 지난 5월말부터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소방청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일사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약 3만 2,00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NHK는 특히 자체 집계 결과 지난 한 달 사이에만 일사병 증상으로 숨진 사람이 전국적으로 2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거의 대부분의 지역은 최근 35도가 넘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연일 계속되고 있으며 도쿄 도심의 경우 3년 만에 처음으로 37℃를 넘어섰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