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팔레스타인과 외교관계 격상"

"미국, 팔레스타인과 외교관계 격상"

2010.07.24.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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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팔레스타인과의 외교관계를 '일반 대표부'로 격상한다고 밝힌 것으로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토머스 비터 미국 백악관 대변인 보좌관이 "이번 결정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직접협상에 대한 믿음을 반영한다"면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독립된 팔레스타인 국가와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 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 파견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외교관은 면책 특권을 누리는 것은 물론 PLO,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깃발을 관사에 게양할 수 있게 됩니다.

국교 정상화 단계는 크게 연락 사무소, 이익 대표부, 상주 대사관 등으로 나뉘는데 일반 대표부는 대사관의 전 단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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