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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유엔에서 강력한 대북성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대북 제재에 부정적인 중국을 의식해 안보리 결의 대신 의장성명 쪽으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구수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대북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현재 광범위한 대북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추가적인 군사 능력 측면에서 군사연습이나 다른 훈련 프로그램들에 대한 일련의 대북 조치들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천안함 문제를 다루기를 바란다면서 북한의 도발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강력한 성명'이 유엔에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가 '성명'이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한 대목은 안보리의 규탄결의 대신 의장성명을 선호한다는 미국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대북제재에 신중한 중국의 입장을 감안해 결의안 대신 의장성명 추진이라는 보다 현실적인 선택을 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돼 왔습니다.
안보리 결의보다 한 단계 낮은 조치인 '의장성명'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식 결의를 채택하는 대안으로 활용되며 법적 구속력은 없는 조치입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또 북한의 지도부 교체 발표와 관련해 이유도 모르고 특별히 언급할 것도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비핵화 의무 준수, 국제법 준수와 도발적 행동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북한 지도부가 이런 조치들을 취한다면 북한 주민들의 이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구수본[sunny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유엔에서 강력한 대북성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대북 제재에 부정적인 중국을 의식해 안보리 결의 대신 의장성명 쪽으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구수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대북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현재 광범위한 대북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추가적인 군사 능력 측면에서 군사연습이나 다른 훈련 프로그램들에 대한 일련의 대북 조치들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천안함 문제를 다루기를 바란다면서 북한의 도발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강력한 성명'이 유엔에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가 '성명'이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한 대목은 안보리의 규탄결의 대신 의장성명을 선호한다는 미국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대북제재에 신중한 중국의 입장을 감안해 결의안 대신 의장성명 추진이라는 보다 현실적인 선택을 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돼 왔습니다.
안보리 결의보다 한 단계 낮은 조치인 '의장성명'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식 결의를 채택하는 대안으로 활용되며 법적 구속력은 없는 조치입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또 북한의 지도부 교체 발표와 관련해 이유도 모르고 특별히 언급할 것도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비핵화 의무 준수, 국제법 준수와 도발적 행동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북한 지도부가 이런 조치들을 취한다면 북한 주민들의 이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구수본[sunny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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