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심 '짱구는 못말려' 작가 사망

20년 동심 '짱구는 못말려' 작가 사망

2009.09.21.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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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의 인기 만화죠.

'크레용 신짱', 국내에서는 '짱구는 못말려'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짱구'하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 '짱구는 못말려'의 작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작가 이름은 우스이 요시토인데요.

올해로 51살로, 지난 1990년 5살 어린이 '시노스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 '크레용 신짱'을 연재한 이래 '국민 만화가'로서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이 작가가 이달 초 행방불명이 됐다 최근 일본 아라후네 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는데요.

현지 경찰은 우스이 씨가 산행을 하다 발을 헛디뎌 120m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짱구는 못말려'는 오는 목요일 극장판으로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더이상 개구쟁이 짱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소식에 많은 국내외 팬들이 많이 안타까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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