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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이라크를 예고 없이 전격 방문했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한 이라크 기자가 욕설을 하며 던진 신발에 맞을 뻔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바그다드 공항에 전격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퇴임을 37일 남겨 놓고 예고 없이 이뤄진 4번째이자 임기중 마지막 방문입니다.
2011년까지 미군을 철수한다는 이라크와의 안보협정에 서명하고 자신의 업적도 기념하기 위한 발걸음이었습니다.
협정은 다음달부터 발효되고 철군은 2단계에 걸쳐 완료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말라키 총리와의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라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라크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회견 도중 한 기자가 일어나 마지막 작별 인사라며 부시 대통령을 개로 칭하는 욕설을 했습니다.
동시에 부시 대통령을 향해 신발 한짝을 벗어 던졌습니다.
장내에 혼란이 빚어졌고 곧이어 두번 째 신발이 날아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첫번째 다가오는 신발을 피했으며 두번째 신발은 대통령을 살짝 비켜갔습니다.
[녹취: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신발을 던진 사람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나는 조금도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I don't know what the guy's cause is, but one thing is for certain - he caused you to ask me a question about him. I didn't feel in the least bit threatened by it.)
아랍권 문화에서 신발 공격은 극도의 경멸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신발을 던진 기자는 이집트 카이로에 본부를 둔 이라크 방송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보안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바로 제압됐습니다.
몇몇 이라크 기자들은 부시 대통령에게 사과했고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에게 날아온 신발의 크기는 사이즈 10이었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이라크를 예고 없이 전격 방문했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한 이라크 기자가 욕설을 하며 던진 신발에 맞을 뻔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바그다드 공항에 전격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퇴임을 37일 남겨 놓고 예고 없이 이뤄진 4번째이자 임기중 마지막 방문입니다.
2011년까지 미군을 철수한다는 이라크와의 안보협정에 서명하고 자신의 업적도 기념하기 위한 발걸음이었습니다.
협정은 다음달부터 발효되고 철군은 2단계에 걸쳐 완료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말라키 총리와의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라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라크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회견 도중 한 기자가 일어나 마지막 작별 인사라며 부시 대통령을 개로 칭하는 욕설을 했습니다.
동시에 부시 대통령을 향해 신발 한짝을 벗어 던졌습니다.
장내에 혼란이 빚어졌고 곧이어 두번 째 신발이 날아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첫번째 다가오는 신발을 피했으며 두번째 신발은 대통령을 살짝 비켜갔습니다.
[녹취: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신발을 던진 사람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나는 조금도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I don't know what the guy's cause is, but one thing is for certain - he caused you to ask me a question about him. I didn't feel in the least bit threatened by it.)
아랍권 문화에서 신발 공격은 극도의 경멸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신발을 던진 기자는 이집트 카이로에 본부를 둔 이라크 방송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보안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바로 제압됐습니다.
몇몇 이라크 기자들은 부시 대통령에게 사과했고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에게 날아온 신발의 크기는 사이즈 10이었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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