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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 열도가 중국산 식품 때문에 또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번에는 콩입니다.
바퀴벌레 등을 잡는데 쓰이는 살충제가 기준치의 3만 5,000배나 검출됐습니다.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상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제의 중국산 수입 냉동 콩입니다.
지난 12일 대형 양판점인 이토요카도에서 이 '콩'을 구입해 조리 중 맛을 본 50대 여성이 혀가 일부 마비되고 구토를 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고농도의 유기인계 살충제인 '디클로보스' 가 6,900 ppm 검출됐습니다.
기준치 보다 무려 3만 5,000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인터뷰:도쿄도 관계자]
"6,900ppm 농도는 의도적 혼입이나 중대한 실수 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디클로보스는 가정에서 바퀴벌레와 모기 등의 해충을 잡는 데 많이 사용됩니다.
이 성분은 지난 2월 중국산 농약 만두 사건에서도 메타미도포스와 함께 약간 검출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 산둥성에 있는 북해식품에서 만든 것이며 이토요카도는 지난 8월부터 5만 봉지를 전국에서 판매해왔습니다.
[인터뷰:이데 후미노리, 이토요카도 점장]
"식품 포장 봉투에 구멍이나 흠집 있습니까?"
"제가 본 바로는 없습니다."
일본은 수입사인 '니치레이푸즈'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265톤을 들여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라고 지시하고 수입도 전면 보류시켰습니다.
특히 잔류 농약이라기 보다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문제의 살충제를 인위적으로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중국산 냉동만두 사건 등이 여전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중국산 식품에 대한 일본인들의 공포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상우[kimsa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열도가 중국산 식품 때문에 또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번에는 콩입니다.
바퀴벌레 등을 잡는데 쓰이는 살충제가 기준치의 3만 5,000배나 검출됐습니다.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상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제의 중국산 수입 냉동 콩입니다.
지난 12일 대형 양판점인 이토요카도에서 이 '콩'을 구입해 조리 중 맛을 본 50대 여성이 혀가 일부 마비되고 구토를 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고농도의 유기인계 살충제인 '디클로보스' 가 6,900 ppm 검출됐습니다.
기준치 보다 무려 3만 5,000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인터뷰:도쿄도 관계자]
"6,900ppm 농도는 의도적 혼입이나 중대한 실수 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디클로보스는 가정에서 바퀴벌레와 모기 등의 해충을 잡는 데 많이 사용됩니다.
이 성분은 지난 2월 중국산 농약 만두 사건에서도 메타미도포스와 함께 약간 검출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 산둥성에 있는 북해식품에서 만든 것이며 이토요카도는 지난 8월부터 5만 봉지를 전국에서 판매해왔습니다.
[인터뷰:이데 후미노리, 이토요카도 점장]
"식품 포장 봉투에 구멍이나 흠집 있습니까?"
"제가 본 바로는 없습니다."
일본은 수입사인 '니치레이푸즈'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265톤을 들여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라고 지시하고 수입도 전면 보류시켰습니다.
특히 잔류 농약이라기 보다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문제의 살충제를 인위적으로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중국산 냉동만두 사건 등이 여전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중국산 식품에 대한 일본인들의 공포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상우[kims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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