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금강산 피격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북한이 남한의 직접 대화 제의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도 북한에 대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남한의 직접 대화 제의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을 마친 라이스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가는 기내에서 북한에 대해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관광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야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주 뉴욕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 여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포럼을 결산하는 의장성명에서 참가국 장관들이 금강산 피살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참가국들은 또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했다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포럼에 참석했던 유명환 외교장관은 많은 나라들이 남북간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우리 입장을 지지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도 북한에 대해 대화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대북 압력을 가하는 등 금강산 피살 사건은 국제 문제로 공론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간 문제로 치부하는 북한에 대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지는 미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금강산 피격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북한이 남한의 직접 대화 제의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도 북한에 대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남한의 직접 대화 제의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을 마친 라이스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가는 기내에서 북한에 대해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관광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야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주 뉴욕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 여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포럼을 결산하는 의장성명에서 참가국 장관들이 금강산 피살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참가국들은 또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했다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포럼에 참석했던 유명환 외교장관은 많은 나라들이 남북간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우리 입장을 지지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도 북한에 대해 대화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대북 압력을 가하는 등 금강산 피살 사건은 국제 문제로 공론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간 문제로 치부하는 북한에 대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지는 미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