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살 할머니 쌍둥이 출산

70살 할머니 쌍둥이 출산

2008.07.06.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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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도에서 70살 할머니가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세계 최고령 산모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0살 할머니가 낳은 쌍둥이는 아들과 딸입니다.

쌍둥이들은 900g 정도의 저체중으로 태어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특별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인터뷰:의사]
"거의 8개월이 다 되는 32주때 산모가 하혈을 해서 급히 제왕절개를 해야했습니다."

할머니의 남편은 77살.

두 사람은 결혼한 두 딸과 5명의 손자손녀를 두고 있지만 대를 이을 아들을 갈망해오다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얻었습니다.

[인터뷰:산모(70살)]
"아들이 우리의 노년을 돌볼 것입니다. 신의 축복으로 기를 것입니다. 이제 가족의 재산을 보살필 아이가 생겼으니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농부인 할아버지는 쌍둥이의 임신, 출산에 많은 돈이 들어갔기 때문에 재산을 처분해야했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표정입니다.

[인터뷰:남편(77살)]
"이 나이에 신이 내려준 큰 기쁨입니다."

지금까지 최고령 산모는 67살이었고 쌍둥이 출산 최고령 산모는 60살 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70살 할머니의 쌍둥이 출산은 이 분야 세계 기록도 새롭게 하게 됐습니다.

YTN 류제웅[jwry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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