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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이클론 '나르기스' 피해자들을 위한 국제사회 구호작업이 미얀마 정부의 소극적 태도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구호에 대한 국경개방과 함께 오는 10일로 예정된 신 헌법 찬반국민투표를 연기할 것을 미얀마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이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국가적 재난을 맞아 미얀마 국민의 안정이 크게 우려된다'며 '미얀마 군사정부는 국민투표를 연기하고 재난 구호 노력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오카베 마리에 부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또 미얀마 정부가 유엔 구호와 지원에 모든 국경을 개방하고 유엔 구호 요원들에 대해서는 비자를 면제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미얀마 군사정권 최고지도자 탄 쉐 국방장관과 직접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초강력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최소한 150만 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에 대한 구호작업이 계속 차질을 빚고 있는데 극도의 실망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존 홈스, 유엔 인도지원담당 사무차장]
"유엔은 미얀마 정부가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도록 도우려할 뿐입니다."
(We are simply trying to help the government of Myanmar to carry out their responsibility to aid these people in desperate need.)
이에따라 미얀마 정부에 대한 압력을 높였습니다.
[녹취:존 홈스, 유엔 인도지원담당 사무차장]
"미얀마 정부가 피해주민들에 대한 구호 노력을 강화하고 유엔의 구호노력에 대해서도 완전히 태도를 바꿀 것을 호소합니다."
(I do appeal to very strongly indeed to the government of Myanmar, both to step up their own relief efforts to help people on the ground and to change their attitude completely to the efforts that we are making to get these releief supplies in.)
미얀마는 1988년 군사정권이 대규모 민주화 시위를 무력으로 제압한 뒤 1974년에 제정된 헌법 발효를 중지시켜 현재는 헌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군사정부는 군정체제를 영구화하기 위한 신헌법을 오는 10일 국민투표에 붙일예정입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이클론 '나르기스' 피해자들을 위한 국제사회 구호작업이 미얀마 정부의 소극적 태도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구호에 대한 국경개방과 함께 오는 10일로 예정된 신 헌법 찬반국민투표를 연기할 것을 미얀마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이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국가적 재난을 맞아 미얀마 국민의 안정이 크게 우려된다'며 '미얀마 군사정부는 국민투표를 연기하고 재난 구호 노력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오카베 마리에 부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또 미얀마 정부가 유엔 구호와 지원에 모든 국경을 개방하고 유엔 구호 요원들에 대해서는 비자를 면제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미얀마 군사정권 최고지도자 탄 쉐 국방장관과 직접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초강력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최소한 150만 명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에 대한 구호작업이 계속 차질을 빚고 있는데 극도의 실망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존 홈스, 유엔 인도지원담당 사무차장]
"유엔은 미얀마 정부가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도록 도우려할 뿐입니다."
(We are simply trying to help the government of Myanmar to carry out their responsibility to aid these people in desperate need.)
이에따라 미얀마 정부에 대한 압력을 높였습니다.
[녹취:존 홈스, 유엔 인도지원담당 사무차장]
"미얀마 정부가 피해주민들에 대한 구호 노력을 강화하고 유엔의 구호노력에 대해서도 완전히 태도를 바꿀 것을 호소합니다."
(I do appeal to very strongly indeed to the government of Myanmar, both to step up their own relief efforts to help people on the ground and to change their attitude completely to the efforts that we are making to get these releief supplies in.)
미얀마는 1988년 군사정권이 대규모 민주화 시위를 무력으로 제압한 뒤 1974년에 제정된 헌법 발효를 중지시켜 현재는 헌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군사정부는 군정체제를 영구화하기 위한 신헌법을 오는 10일 국민투표에 붙일예정입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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