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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의 티베트 유혈 진압에 항의해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국가들이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식 불참 입장을 잇따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불참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식 불참을 결정한 국가는 체코와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유럽연합 3개 나라입니다.
영국을 방문중인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영국 총리와의 합동기자회견에서 개막식 불참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는 티베트에서 일어난 사태에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지금 티베트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여 여부와 다른 대책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밝힐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Depending on the evolution of the situation in Tibet, I reserve the right to say whether or not I will attend the opening ceremony and whether there is a need to take other initiatives.)
만약 프랑스가 개막식 불참 결정을 내린다면 유럽연합 국가들의 개막식 보이콧 움직임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이 처럼 유럽 내의 여론이 악화되자 EU 27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도 올림픽 개막식 불참 여부가 공동의제로 올랐습니다.
의장국 슬로베니아의 디미트리 루펠 외무장관은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목숨을 건 티베트인들의 저항을 그대로 좌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강경 진압을 멈추지 않으면 유럽연합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티베트 사태는 중국 내부 문제일 뿐이며 외국이 간섭할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의 티베트 유혈 진압에 항의해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국가들이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식 불참 입장을 잇따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불참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식 불참을 결정한 국가는 체코와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유럽연합 3개 나라입니다.
영국을 방문중인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영국 총리와의 합동기자회견에서 개막식 불참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는 티베트에서 일어난 사태에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지금 티베트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여 여부와 다른 대책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밝힐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Depending on the evolution of the situation in Tibet, I reserve the right to say whether or not I will attend the opening ceremony and whether there is a need to take other initiatives.)
만약 프랑스가 개막식 불참 결정을 내린다면 유럽연합 국가들의 개막식 보이콧 움직임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이 처럼 유럽 내의 여론이 악화되자 EU 27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도 올림픽 개막식 불참 여부가 공동의제로 올랐습니다.
의장국 슬로베니아의 디미트리 루펠 외무장관은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목숨을 건 티베트인들의 저항을 그대로 좌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강경 진압을 멈추지 않으면 유럽연합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티베트 사태는 중국 내부 문제일 뿐이며 외국이 간섭할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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