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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개발되는 로봇의 진화가 눈부십니다.
이번에는 어린이 로봇인데, 진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과 닮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버스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고도 툭툭 털고 일어난 억세게 운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상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키 130cm, 몸무게 33kg의 어린이 로봇입니다.
'꼬마 유령 캐스퍼'를 꼭 닮았습니다.
배를 만지면 간지럽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고, 누워 있을 때 파란 털공을 보여주자 시선 뿐만 아니라 공을 잡겠다고 팔 다리까지 따라옵니다.
진짜 어린애가 가면을 쓰고 장난을 치는 것 같습니다.
인사를 하면 깜짝 놀란 척 하기도 합니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이 개발한 생체형 로봇입니다.
사람처럼 표정이 있고 외부의 소리는 물론 촉각에도 반응합니다.
실리콘 피부 밑에 숨겨진 동작모터 56개와 촉각센서 197개 덕분입니다.
눈 속에는 카메라와 청각 센서가 있습니다.
[인터뷰:아사다 미노루, 오사카대 교수]
"우리의 목표는 어린이가 어떻게 말을 배우는지, 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또 부모와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배우는지를 통해 인간의 인식발달을 연구하는 하는 것입니다."
오사카대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어린이 로봇을 기초로 언젠가는 어른처럼 행동하고 사고하는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의 한 4차선 도로를 차량들이 부지런히 오갑니다.
화면 왼쪽 윗편에서 버스 한 대가 횡단보도를 지나려는 순간 자전거가 갑자기 도로에 뛰어듭니다.
급정거를 하며 방향을 틀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버스 옆면에 크게 부딪히더니 뒷바퀴 쪽 버스 밑으로 끌려 들어가 버렸습니다.
180도를 회전해 간신히 멈춘 버스!
그런데 놀랍게도 자전거 운전자가 버스 밑에서 스스로 기어 나옵니다.
곧바로 병원에 실려갔지만 억세게 운좋은 이 사람,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개발되는 로봇의 진화가 눈부십니다.
이번에는 어린이 로봇인데, 진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과 닮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버스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고도 툭툭 털고 일어난 억세게 운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상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키 130cm, 몸무게 33kg의 어린이 로봇입니다.
'꼬마 유령 캐스퍼'를 꼭 닮았습니다.
배를 만지면 간지럽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고, 누워 있을 때 파란 털공을 보여주자 시선 뿐만 아니라 공을 잡겠다고 팔 다리까지 따라옵니다.
진짜 어린애가 가면을 쓰고 장난을 치는 것 같습니다.
인사를 하면 깜짝 놀란 척 하기도 합니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이 개발한 생체형 로봇입니다.
사람처럼 표정이 있고 외부의 소리는 물론 촉각에도 반응합니다.
실리콘 피부 밑에 숨겨진 동작모터 56개와 촉각센서 197개 덕분입니다.
눈 속에는 카메라와 청각 센서가 있습니다.
[인터뷰:아사다 미노루, 오사카대 교수]
"우리의 목표는 어린이가 어떻게 말을 배우는지, 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또 부모와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배우는지를 통해 인간의 인식발달을 연구하는 하는 것입니다."
오사카대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어린이 로봇을 기초로 언젠가는 어른처럼 행동하고 사고하는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의 한 4차선 도로를 차량들이 부지런히 오갑니다.
화면 왼쪽 윗편에서 버스 한 대가 횡단보도를 지나려는 순간 자전거가 갑자기 도로에 뛰어듭니다.
급정거를 하며 방향을 틀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버스 옆면에 크게 부딪히더니 뒷바퀴 쪽 버스 밑으로 끌려 들어가 버렸습니다.
180도를 회전해 간신히 멈춘 버스!
그런데 놀랍게도 자전거 운전자가 버스 밑에서 스스로 기어 나옵니다.
곧바로 병원에 실려갔지만 억세게 운좋은 이 사람,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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