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체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충전소 설치

배달업체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충전소 설치

2019.09.14.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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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식품 프랜차이즈나 배달 업체 등 전기 오토바이를 많이 쓰는 사업장에 배터리 충전스테이션을 설치해주는 시범사업을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출시되는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 안팎으로, 배달 업체 오토바이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인 100㎞ 이상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런 배터리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13억5천만 원을 들여 전기 오토바이를 활용하는 업체에 배터리 충전스테이션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충전스테이션이 설치되면 방전된 배터리를 미리 충전한 배터리와 바꿔 끼우기만 하면 오토바이를 곧바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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