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정조대왕능행차' 강북구간 취소

태풍으로 '정조대왕능행차' 강북구간 취소

2018.10.06.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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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려던 정조대왕능행차 강북구간 행사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창덕궁을 출발해 노들섬 배다리를 건너는 정조대왕능행차 강북구간 퍼레이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부터 예정이던 '배다리 체험' 행사는 내일로 연기됐지만, 오후 2시 노들나루공원을 출발해 시흥행궁까지 가는 강남구간 퍼레이드 행사는 비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돼 예정대로 진행돼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됩니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도 예정대로 진행돼 오늘 오후부터 저녁까지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사이가 전면 통제됩니다.

경찰은 강변북로 주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

휴일인 내일(7일)은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서울거리예술축제로 세종대로 일부 구간이 오전부터 저녁까지 통제됩니다.

경찰은 시내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통제 시간과 구간을 살펴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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