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표방하는 기업이 투자자들의 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지점 문을 줄줄이 닫고 있어 경찰에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케이삼흥의 회장 김 모 씨와 그 일당을 사기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케이삼흥을 운영했는데, "부동산 투자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제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들의 돈을 앞선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렇게 받은 돈이 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직급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케이삼흥의 지점 줄폐업과 투자금 미반환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는데, 경찰은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김 씨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케이삼흥의 회장 김 모 씨와 그 일당을 사기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케이삼흥을 운영했는데, "부동산 투자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제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들의 돈을 앞선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렇게 받은 돈이 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직급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케이삼흥의 지점 줄폐업과 투자금 미반환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는데, 경찰은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김 씨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