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공항 심의 또 연기...다음 달 5일 이전 속행

흑산공항 심의 또 연기...다음 달 5일 이전 속행

2018.09.20. 오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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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이 있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공항을 건설할지에 대한 결정이 또 연기됐습니다.

정부는 어제(19일) 오후 심의를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늦어지자 정회하고 다음 달 5일 이전에 속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안군 관계자들이 공항 건설을 부결해선 안 된다며 한 시간 넘게 문을 잠근 채 위원장을 붙잡고 심의 연기를 요구하며 한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과 신안군은 흑산도 부지에 50인승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소형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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