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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헬기 7년...이제는 섬 주민 생명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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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9 10:41
앵커

섬 주민들의 응급 치료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닥터 헬기가 올해로 도입 7년을 맞았습니다.

현재 전국 6개 병원에서 닥터 헬기를 가동하고 있는데 지금은 비행 기록이 천 회 이상 되는 병원이 있을 정도로 섬 주민들의 생명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원 비상 출동 대기실에 응급 환자 구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장소는 병원에서 헬기로 왕복 30여 분이 걸리는 인천 자월도.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차량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상태입니다.

[김형주 / 가천대 길 병원 응급 구조사 : 차량 안에서 사고가 난 거 에요? 아니면 보행자 에요? 보행자인데 현장에서 기억을 잃으셨다 하시던가요?]

의료진들은 점심을 먹다 말고 급하게 의료 장비 등을 챙긴 뒤 서둘러 사고 현장으로 떠납니다.

사고 소식을 접수한 지 불과 5분 만입니다.

[박소영 / 가천대 길병원 간호사 : 5분 이내 출동하도록 준비를 해놓은 편이고요, 긴장된 상황에서 빠른 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으로 갔던 헬기가 돌아오자 대기하고 있던 구조사가 환자를 급히 응급실로 옮깁니다.

치료가 시작되자 당직 의료진들은 다음 환자를 위해 다시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이 병원은 응급 구조 전문의와 간호사 등 20명이 휴일 없이 돌아가며 비상근무를 합니다.

[우재혁 /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중증 환자들이 빨리 처치를 받기 위해 저희가 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좋아진 상태로 퇴원하면 굉장히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도입된 닥터 헬기는 현재 전국 6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은 헬기 도입 7년 만에 비행 횟수가 천 회를 넘을 정도로 응급 환자가 많습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을 위해 도입한 닥터 헬기가 이제는 섬 주민들의 생명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술[kjs@ytn.c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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