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빈소에 여야 정치인들 조문 잇따라

노회찬 의원 빈소에 여야 정치인들 조문 잇따라

2018.07.23.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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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숨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습니다.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현재 빈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노회찬 의원 빈소가 꾸려졌습니다.

노 의원 시신은 오늘 오후 2시쯤 이곳으로 안치됐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공식 조문이 시작됐는데요.

비통한 분위기 속에 정치인들 조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습니다.

같은 당 김종대 의원과 추혜선 의원, 윤소하 의원도 유족을 만나 위로를 건넸습니다.

빈소를 방문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은 한국 정치의 귀한 자산을 잃어 애통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의원 : 너무도 충격적이고 슬픈 일입니다. 워싱턴 출발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제가 전화 통화할 일이 있어서 몇 차례 전화했는데 응답이 없어서…. 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느낌이 좋진 않았어요.]

잠시 뒤에는 노 의원과 최근 미국 순방을 함께 다녀온 의원들도 조문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 등 노 의원을 추모하는 조화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빈소 앞에는 취재진 수십 명도 대기 중입니다.

노 의원의 장례 일정은 오는 27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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