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딸 굶겨 숨지게 한 엄마 징역 9년 확정

2살 딸 굶겨 숨지게 한 엄마 징역 9년 확정

2018.04.11.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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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니기 위해 두 살 딸을 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9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 상고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16년 3월부터 2017년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어린 딸을 집에 홀로 방치해 영양실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의 딸은 2017년 4월 30일 외출한 김씨가 다음날인 5월 1일 돌아올 때까지 물과 음식 등을 전혀 먹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김 씨는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나흘 동안 외박하거나 남자친구와 여행을 다닌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2015년 3월 출산한 딸을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채 혼자 키워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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