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추가 요금 내면 택시 더 빨리 잡아준다"

카카오택시, "추가 요금 내면 택시 더 빨리 잡아준다"

2018.03.13.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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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추가 요금 내면 택시 더 빨리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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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로 알려진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료서비스 도입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료서비스 기능을 '우선 호출'과 '즉시 배차' 서비스라 설명했다.

우선 호출의 경우,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배차 성공 확률이 높은 택시에 우선으로 호출 요청을 한다. 즉시 배차는 택시를 기존보다 빠르게 즉각 배차해준다. 기존의 무료 호출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되 유료 기능으로 배차가 될 경우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요금이나 택시기사와의 배분 비율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연말연시나 눈비 같은 기상 변화, 늦은 시간대에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유료 서비스 도입으로 택시 수요와 공급 격차를 줄여 승차난을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 '카카오 T for 비즈니스', 한일 양국의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본의 '재팬 택시'와의 협업,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마스오토'와의 협업 등 사업 모델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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