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다스 전담수사팀' 별도로 꾸린다

검찰, '다스 전담수사팀' 별도로 꾸린다

2017.12.22.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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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스 전담수사팀' 별도로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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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 다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이 별도의 수사팀을 꾸립니다.

대검찰청은 다스 횡령 의혹 등 고발 사건 수사팀을 편성하고 서울동부지검에 사무실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팀장인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등 10여 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원래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에 배당돼 있었지만, 검찰이 별도의 수사팀을 꾸리면서 재배당한 겁니다.

대검 관계자는 고발 내용 상당 부분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수사의 공정성을 기하고 신속하게 의혹을 규명하자는 게 수사팀 구성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참여연대와 민변은 다스 실소유주와 정호영 전 특별검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 적시된 혐의는 특경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특가법 위반 조세 및 직무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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