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받게 해 준다며 1억 챙겨...지역 언론사 기자 구속기소

공천 받게 해 준다며 1억 챙겨...지역 언론사 기자 구속기소

2024.05.10.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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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자에게 정당 공천을 받게 해 주겠다며 억대 돈을 뜯어낸 지역 언론사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0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언론인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전 예비후보 황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특정 정당의 지역구 후보자로 단수 공천받게 해주겠다고 약속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황 씨는 이를 대가로 1억 원어치 금품을 김 씨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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