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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는 고교야구 유망주가 같은 학교 후배들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학교 측이 아무런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3학년에 재학 중인 A 군이 동급생들과 함께 1학년 후배들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고교는 뒤늦게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지만, A 군에게 아무 징계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폭위 측은 피해자들이 선처를 요구하고 탄원서를 낸 점 등을 고려했다며, 학교장에게 A 군에 대한 교내 선도교육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결정에 모순이 있다며, 법률 자문을 거쳐 학교 측에 학폭위 재개최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3학년에 재학 중인 A 군이 동급생들과 함께 1학년 후배들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고교는 뒤늦게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지만, A 군에게 아무 징계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폭위 측은 피해자들이 선처를 요구하고 탄원서를 낸 점 등을 고려했다며, 학교장에게 A 군에 대한 교내 선도교육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결정에 모순이 있다며, 법률 자문을 거쳐 학교 측에 학폭위 재개최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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