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구의원 "경찰 향해 화염병" 주장 논란

자유한국당 구의원 "경찰 향해 화염병" 주장 논란

2017.03.13.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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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구의원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와 관련해 화염병으로 경찰을 공격해 계엄령 선포 명분을 만들었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부대변인인 신무연 강동구의회 의원은 친박성향 지지자들의 SNS 채팅방에서 화염병을 경찰을 향해 던져서 사망자가 속출해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이어 이미 비상계엄령 시기는 놓쳤지만 앞으로 치밀한 전략을 세워 승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신 부대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글을 올린 건 맞지만, 계엄령 부분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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