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공정성 훼손할 수 있는 억측 우려"

헌재 "공정성 훼손할 수 있는 억측 우려"

2017.02.09. 오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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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각종 '설'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에서 증인신문을 마친 뒤, 재판 진행과 선고 시기에 대해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억측이 나오는 점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리인들은 심판정 안팎에서 언행을 삼가달라'며, 재판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탄핵 인용과 기각 입장에 대한 재판관들의 실명이 거론되거나 '탄핵 기각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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