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봉 "최순실 몰랐고 개입 눈치 못 채"

유민봉 "최순실 몰랐고 개입 눈치 못 채"

2017.02.01.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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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유민봉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재직 시절 '비선 실세' 최순실 씨를 몰랐고 이번 사건 후에 언론 보도로 알게 됐다고 증언했습니다.

유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10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국무회의 개최와 관련해 최순실 씨의 관여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통령 연설문 초안을 대폭 수정하는 것도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비선 실세' 최 씨 등 외부인이 국무회의에 영향을 미치는 건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진술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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