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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 방학 중인 서울 노원구의 한 스쿨존은 많은 학원 통학 차량들이 통행하고 공회전 시간도 길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각' 수준인 ㎥당 100㎍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실제로 환경단체인 환경정의가 지난해 11월 수도권 초등학교 3곳의 등·하교 시간 통학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모두 대기오염물질 농도 등급 '주의' 수준이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호흡기·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가 성장기 학생들에게 통학용으로 쓰이는 노후 경유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처럼 스쿨존 내에서 아이들의 활동 공간과 차량이 이동하는 공간을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겨울 방학 중인 서울 노원구의 한 스쿨존은 많은 학원 통학 차량들이 통행하고 공회전 시간도 길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각' 수준인 ㎥당 100㎍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실제로 환경단체인 환경정의가 지난해 11월 수도권 초등학교 3곳의 등·하교 시간 통학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모두 대기오염물질 농도 등급 '주의' 수준이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호흡기·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가 성장기 학생들에게 통학용으로 쓰이는 노후 경유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처럼 스쿨존 내에서 아이들의 활동 공간과 차량이 이동하는 공간을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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