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모델하우스에 큰불...전국 곳곳에서 화재

수원 모델하우스에 큰불...전국 곳곳에서 화재

2025.07.27.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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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수원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큰불이 나 건물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대형 어선은 물론 창고 화재까지,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켰고, 뿌연 연기도 끊임없이 솟구칩니다.

오늘(27일) 새벽 0시쯤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화재 목격자 : 불이 완전히 치솟는 상태였어요. (차를 타고) 1차로 쪽으로 가는데도 열기가 막 뜨겁게 느껴질 정도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내문자를 보냈고, 거센 불길에 부근 차량 통행이 완전히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약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항구에 정박한 배들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26일) 10시 반쯤 충남 태안 신진항에 있는 32t급 어선에서 불이 나 다섯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시작된 어선과 주변에 있던 배들까지 모두 합해 선박 5척이 화재 피해를 봤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 반쯤엔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자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창고 부근에 가스를 취급하는 시설이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김평정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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