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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이 본격화한 지난달 초 독일로 출국한 최순실 씨를 세계일보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최 씨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연설문 파일이 들어있는 태블릿 PC에 대해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세계일보는 최 씨를 독일 헤센주의 한 호텔에서 현지 시각 26일에 만났다며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1면 머리기사에 실었습니다.
최 씨는 자신의 연설문 수정 등 국정 개입 논란에 대해 정말 잘못된 일이고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2012년 대선 직후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을 잘 아니까 심경 표현에 도움을 줬다고 인정했습니다.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당선 초기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특히 태블릿 PC를 통해 청와대 보고서를 사전에 받아봤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자신은 그런 PC를 가지고 있지 않고 쓸 줄도 모른다며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취득 경위가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며 오히려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인사개입설이나 '팔선녀'라는 비선 모임에 대해서도 처음 듣는 소설 같은 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 씨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연설문 파일이 들어있는 태블릿 PC에 대해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세계일보는 최 씨를 독일 헤센주의 한 호텔에서 현지 시각 26일에 만났다며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1면 머리기사에 실었습니다.
최 씨는 자신의 연설문 수정 등 국정 개입 논란에 대해 정말 잘못된 일이고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2012년 대선 직후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을 잘 아니까 심경 표현에 도움을 줬다고 인정했습니다.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당선 초기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특히 태블릿 PC를 통해 청와대 보고서를 사전에 받아봤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자신은 그런 PC를 가지고 있지 않고 쓸 줄도 모른다며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취득 경위가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며 오히려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인사개입설이나 '팔선녀'라는 비선 모임에 대해서도 처음 듣는 소설 같은 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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