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건의료노조·금속노조 등 18만 명 총파업

오늘 보건의료노조·금속노조 등 18만 명 총파업

2016.09.28. 오전 00: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부터 민주노총 산하 철도와 지하철, 서울대병원 노조가 총파업에 참가한 가운데 오늘은 보건의료노조와 금속노조 등 모두 18만 명이 총파업에 가세합니다.

민주노총은 성과연봉제 등을 막기 위해 오늘 보건의료노조 소속 만5천 명과 금속노조 소속 9만 명이 합세해 총 18만 명이 파업에 돌입하고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은 공공운수노조 상경 투쟁, 모레는 전국 지역별 총파업 연대투쟁, 10월 1일 범국민 대회, 그리고 10월 6일에는 전국 동시 다발 파업 결의 대회 등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노총도 내일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연맹 산하 만 명이 총파업에 돌입해 민주노총과 공동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19일엔 서울시청 앞에서 3만 명 규모의 전국 노동자 대회를 개최합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과연봉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노동계의 연쇄 파업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면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