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이지만 세일이 아니다?' 뻔뻔한 판매 상술 논란

'세일이지만 세일이 아니다?' 뻔뻔한 판매 상술 논란

2016.09.01.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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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이지만 세일이 아니다?' 뻔뻔한 판매 상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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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음료,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한 드러그스토어의 상품 할인 표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일 기간에는 좋은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지만, 간혹 소비자를 노린 판매 상술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문제가 지적된 한 드러그스토어의 매장을 방문한 결과 세일을 하지 않는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상품에 세일 표기를 해놓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상품 가격에 정상가를 적어 놓았지만 빨간 글씨로 다시 같은 가격을 표기하는가 하면, 버젓이 세일 표시까지 해놓았습니다.

'세일이지만 세일이 아니다?' 뻔뻔한 판매 상술 논란

전체 세일 기간인 것을 노려 정상가와 같은 가격을 세일 가 처럼 표기한 상술인 겁니다. 같은 코너에서만 3가지 제품이 정상가가 세일가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세일 기간이라도 할인 예외 품목은 정상가와 같기 때문에 세일가를 표기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세일이라는 명목 아래 교묘히 소비자들의 눈을 속이는 일부 매장의 상술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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