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영상] 출근길 수색역 인근 화재...열차 통행 지연

[앵커]
오늘 오전 출근길 수색역 인근에서 불이나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이 한때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직도 신호등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출근길에 큰 혼잡을 빚었을 것 같은데요 불이 어떻게 발생한 겁니까?

[기자]
화재가 난 시간은 오늘 오전 8시쯤입니다.

화재 당시 화면인데,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수색역 인근 가건물에서 불이 나 경의중앙선 화전역과 수색역 사이 설치된 방음벽으로 불이 옮겨붙은 겁니다.

불은 방음벽 2개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서울역 방향 운행이 한때 전면 중단되면서 출근길 열차를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현재도 지연 운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역 방향 열차들은 원래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화재로 서울역 방향 철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현재 직원이 수신호로 열차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