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집단 성폭행...5년 만에 경찰 수사

여중생 집단 성폭행...5년 만에 경찰 수사

2016.06.28. 오전 08: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여중생 집단 성폭행...5년 만에 경찰 수사
AD
5년 전 고교생들이 집단으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011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당시 여중생이던 A 양 등 2명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주범인 D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성폭행을 방조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군인 신분인 12명에 대해서는 군으로 사건을 송치하고,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입건할 방침입니다.

A 양 등은 사건 이후 우울증 등에 시달리다 상담센터 상담을 계기로 지난 3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