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끔한 사진 '충격'...SNS에는 태연한 일상

말끔한 사진 '충격'...SNS에는 태연한 일상

2016.05.07.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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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흉악범죄를 저지른 조성호의 얼굴은 예상과 달리 말끔한 모습이었는데요.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의 SNS에 태연하게 일상의 모습과 인생 설계에 대한 글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조성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일반적인 캐주얼 옷차림에 말끔한 얼굴입니다.

다른 사진에서도 셔츠에 넥타이를 하는 등 단정한 모습입니다.

함께 살던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달!

조성호는 10년 안에 2억 원을 모으고 꿈을 이루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SNS에 자신의 인생 설계를 자랑한 겁니다.

비슷한 시기, 포기해선 안 된다며 인생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글도 남겼고, 5월 초 시신이 발견되기 전에도 자신의 살이 빠진 것을 걱정했습니다.

체포 이틀 전에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한다는 등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본인의 살인 행위가 마치 없었던 것으로 생각하려는 방편으로서 향후 계획을 꼼꼼히 적은 게 아닌가…]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뒤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일상생활을 한 조성호!

영화를 보느라 시신 발견도 몰랐다는 엽기적인 행동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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