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마약 3톤 들여온 '미수다' 미녀 징역 4년

신종마약 3톤 들여온 '미수다' 미녀 징역 4년

2016.03.11. 오후 7: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신지호 / 전 새누리당 의원, 고영신 / 한양대 특임교수,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여러분, 예전에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 기억하실 겁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모았던 아프리카 여성이 무려 3톤이 넘는 신종 마약을 밀반입해서 미국에 다시 되팔려다가 붙잡혔는데요.

[인터뷰]
케냐에서 카트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신종마약입니다. 그런데 이 카트라는 걸 무려 3톤을 밀수입을 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출신 여성이죠. 그리고 이걸 566kg. 결국에는 이게 발각돼서 작년에 구속이 됐는데 이게 지금 1심에서는 징역 3년을 받았는데 이게 너무 징역이 과하다고 해서 항소를 했는데 항소심에서 오히려 1년이 보태져서 징역 4년을 선고를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분은 36세가 된 여성인데 이런 경우에는 10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중한 처벌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법정에서는 약 3톤에 가까운 이 마약에 관련된 물질을 밀수입해서 수출을 하려고 했고 국내 이태원 보관창고에 약 2446kg를 보관하고 있었거든요.

이 필로폰 같은 경우에는 0.03g, 한 사람당 투여량이 20~30만원에 판매가 되는데 이것이 흥분이나 각성 부분이 필로폰보다 강합니다. 그런데 이걸 3톤씩 밀수입을 해서 미국에 다시 수출을 하려고 했다. 그래서 경악할 정도로 놀란 사건이죠.

[앵커]
3톤, 아예 무역을 하려고 그러셨나.

[인터뷰]
이걸 염색약으로 위장해서 들여왔는데 세관에서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당연히 문제가 있죠. 오늘 네 분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