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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임방글, 변호사
[앵커]
조건만남을 하려는 40대 남성을 유인한 뒤 협박하고 폭행한 일당이 있었습니다. 잡고 보니 가출한 청소년들이었다고 합니다. 어른들도 깜짝 놀랄 만한 무서운 10대들의 범죄는 더 이상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만 가출한 아이들이 함께 모여 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가출팸이라고 하는데 이게 범죄의 온상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임방글 변호사입니다.
조건만남을 하려는 40대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청소년들이 모텔로 들이닥쳤는지 어디로 들이닥쳤습니다. 그리고 끌고 갑니다. 그런데 손을 무릎을 꿇고 저렇게 빌어요.
비는 사람이 40대 남성이고 끌고 가는 사람들은 10대 아이들입니다. 머리채를 잡고 가고 있죠. 거의 뭐, 무슨 얘기를 하는지 바로 달아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떤 사건인지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이 사건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고시텔룸입니다. 인근에 있는 모텔인데 조건만남 채팅 어플로 만난 남성을 유인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18세 된 여성, 이 여성, 이 청소년도 사실 3년 전에 부산에서 가출한 사람인데 결국 가출팸이라고 하는 게 가출하고 패밀리 그래서 한곳에 뭉쳐사는 사람들, 소위 말하면 일선에서는 가팸이라고도 하고 보통 가출팸이라고도 하는데. 그래서 29세된 남성과 5명이 2개의 방에서 기거를 했는데 서대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한 남성이 인터넷 사기 이런 것을 해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서 수사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통신수사라든가 행적수사를 통해서 고시텔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다음에 12시에 거기에 들어가서 체포를 합니다. 그런데 또 한 사람, 같이 있는 사람들이 계속 나가요. 그런데 그중에 허 모양이라는 이 여성을 조회를 해 보니까 C통보가 돼 있어요. 지명통보보다 약간 낮은 C통보가 되어 있어요.
그게 뭐냐하면 범죄를 저질렀으나 긴급체포는 아닌. 그러니까 한 달 이내에 조사를 받도록 하는 그 통보가 되어 있던 거예요. 그래서 결국 사이버수사팀에서 2명을 동행을 해서 조사를 해 봤더니 통신수사 끝에 뭔가 이상한 거예요. 이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사는 곳은 분명히 가출팸의 뭔가 범죄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한 것이죠.
그래서 서대문사이버수사팀에서 치밀한 수사 끝에 결국은 그날 당일 밤 12시에서 1시 사이에 40대 남성을 유인해서 그다음에 돈을 2회에 걸쳐서 90만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사건입니다.
[앵커]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 집을 나와서 그것도 못된 어른과 함께 같이 지내는 10대들이 있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돈은 필요하겠고. 그래서 범죄를 저지를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여기에서 분석되는 게 뭐냐하면 일반 숙박업소나 아니면 고시텔, 고시원 같은 곳에서 10대 아이들이 뭉쳐서 기거하는 경우에는 관할 경찰에 은밀히 신고를 해 주시면 이런 범죄를 막을 수도 있고 또 조건 만남에 대해서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자면 미성년자 조건만남에 응하는 성인들도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그 틈을 노리고 조건만남 성매매를 하고 그다음에 어떠한 협박을 지질러도 신고를 못 합니다.
왜냐하면 가족이나 직장에 알리게 되면 만약에 이 사람이 정부, 공기업에 있는 사람이나 공무원 같은 경우에는 이게 형사입건 되면서 큰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약점을 파고 드는 게 바로 청소년가출팸들의 범죄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미리 짜고 거기에 있는 남자 아이나 여자 아이들이 다 잠복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쳐서 너 이거 알릴 거라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짧게 말씀을 드리면 18세된 여성이 성매매에 응하고 나서 내가 어디에 있다고 하는데 이 사람들은 택시를 이용해서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래서는 인근 모텔에 잠복해 있다가 끝났어하니까 바로 들어가서 협박을 하고 돈을 뺏고 이렇게 됐기 때문에 아마 이런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 못 하는 성인들이 꽤 많은데 미성년자들에 대한 성매매 조건만남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지금 피해남성, 특수강도의 피해자임과 동시에 지금 성매매특별법에 대해서 입건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성매매를 하려는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면 이런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았을 텐데, 그 점도 한번 명심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렇죠. 그러니까 10대 아이들 앞에서 무릎 꿇고 그런 40대 남성. 별로 썩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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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건만남을 하려는 40대 남성을 유인한 뒤 협박하고 폭행한 일당이 있었습니다. 잡고 보니 가출한 청소년들이었다고 합니다. 어른들도 깜짝 놀랄 만한 무서운 10대들의 범죄는 더 이상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만 가출한 아이들이 함께 모여 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가출팸이라고 하는데 이게 범죄의 온상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임방글 변호사입니다.
조건만남을 하려는 40대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청소년들이 모텔로 들이닥쳤는지 어디로 들이닥쳤습니다. 그리고 끌고 갑니다. 그런데 손을 무릎을 꿇고 저렇게 빌어요.
비는 사람이 40대 남성이고 끌고 가는 사람들은 10대 아이들입니다. 머리채를 잡고 가고 있죠. 거의 뭐, 무슨 얘기를 하는지 바로 달아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떤 사건인지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이 사건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고시텔룸입니다. 인근에 있는 모텔인데 조건만남 채팅 어플로 만난 남성을 유인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18세 된 여성, 이 여성, 이 청소년도 사실 3년 전에 부산에서 가출한 사람인데 결국 가출팸이라고 하는 게 가출하고 패밀리 그래서 한곳에 뭉쳐사는 사람들, 소위 말하면 일선에서는 가팸이라고도 하고 보통 가출팸이라고도 하는데. 그래서 29세된 남성과 5명이 2개의 방에서 기거를 했는데 서대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한 남성이 인터넷 사기 이런 것을 해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서 수사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통신수사라든가 행적수사를 통해서 고시텔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다음에 12시에 거기에 들어가서 체포를 합니다. 그런데 또 한 사람, 같이 있는 사람들이 계속 나가요. 그런데 그중에 허 모양이라는 이 여성을 조회를 해 보니까 C통보가 돼 있어요. 지명통보보다 약간 낮은 C통보가 되어 있어요.
그게 뭐냐하면 범죄를 저질렀으나 긴급체포는 아닌. 그러니까 한 달 이내에 조사를 받도록 하는 그 통보가 되어 있던 거예요. 그래서 결국 사이버수사팀에서 2명을 동행을 해서 조사를 해 봤더니 통신수사 끝에 뭔가 이상한 거예요. 이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사는 곳은 분명히 가출팸의 뭔가 범죄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한 것이죠.
그래서 서대문사이버수사팀에서 치밀한 수사 끝에 결국은 그날 당일 밤 12시에서 1시 사이에 40대 남성을 유인해서 그다음에 돈을 2회에 걸쳐서 90만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사건입니다.
[앵커]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 집을 나와서 그것도 못된 어른과 함께 같이 지내는 10대들이 있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돈은 필요하겠고. 그래서 범죄를 저지를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여기에서 분석되는 게 뭐냐하면 일반 숙박업소나 아니면 고시텔, 고시원 같은 곳에서 10대 아이들이 뭉쳐서 기거하는 경우에는 관할 경찰에 은밀히 신고를 해 주시면 이런 범죄를 막을 수도 있고 또 조건 만남에 대해서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자면 미성년자 조건만남에 응하는 성인들도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그 틈을 노리고 조건만남 성매매를 하고 그다음에 어떠한 협박을 지질러도 신고를 못 합니다.
왜냐하면 가족이나 직장에 알리게 되면 만약에 이 사람이 정부, 공기업에 있는 사람이나 공무원 같은 경우에는 이게 형사입건 되면서 큰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약점을 파고 드는 게 바로 청소년가출팸들의 범죄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미리 짜고 거기에 있는 남자 아이나 여자 아이들이 다 잠복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쳐서 너 이거 알릴 거라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짧게 말씀을 드리면 18세된 여성이 성매매에 응하고 나서 내가 어디에 있다고 하는데 이 사람들은 택시를 이용해서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래서는 인근 모텔에 잠복해 있다가 끝났어하니까 바로 들어가서 협박을 하고 돈을 뺏고 이렇게 됐기 때문에 아마 이런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 못 하는 성인들이 꽤 많은데 미성년자들에 대한 성매매 조건만남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지금 피해남성, 특수강도의 피해자임과 동시에 지금 성매매특별법에 대해서 입건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성매매를 하려는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면 이런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았을 텐데, 그 점도 한번 명심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렇죠. 그러니까 10대 아이들 앞에서 무릎 꿇고 그런 40대 남성. 별로 썩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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