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금품무마' 포천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

'성추행 금품무마' 포천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

2016.02.13.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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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금품무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서장원 포천시장에 대해 주민소환운동본부가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명부를 제출하고 소환투표를 정식 청구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60일 동안 서명운동을 벌여 2만3천여 명이 서명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소환에 필요한 서명인 수는 지역 유권자의 15%로, 만 9천7백여 명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시 선관위는 앞으로 서명부를 심사하고 서 시장의 소명을 받은 뒤 투표를 발의할 예정입니다.

주민소환투표에서 유권자 수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유효투표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서 시장은 직을 잃게 됩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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