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폭스바겐 4,500대 추가 리콜"

환경부 "폭스바겐 4,500대 추가 리콜"

2015.10.20.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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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의 한국법인인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된 '유로5'차량과 관련해 4천5백 대가량을 추가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이 추가 조사한 결과, 폭스바겐 3천3백여 대와 아우디 천백여 대 등 4천5백 대가량을 추가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차종 수에는 변화가 없지만 조사 기간이 아닌 시기에 판매된 차량이 일부 포함돼 리콜 대상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리콜 대상은 28개 차종, 12만 5천5백여 대로 늘어났습니다.

리콜 차종은 배출가스를 눈속임하는 '임의설정'장치를 한 것으로 회사 측이 결함을 인정한 차량입니다.

폭스바겐 코리아 측은 2년 전 결함이 발견됐지만 리콜하지 않은 2개 차종에 대해서도 조만간 리콜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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