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발 묶인채 발견"

[앵커]
조금 전 한 주택에서 시신 3구가 발목이 묶인 채 발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확인하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시신이 발견된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시신이 발견된 곳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빌라 1층입니다.

시신은 모두 3구가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3명은 일가족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딸 사이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아버지 발목이 묶인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5분쯤 친척의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조카인 딸이 친척에게 생활고를 비관하고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보낸 것인데요.

외상 흔적은 없어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인 분석을 위해 현재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또 사건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지만 정확한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