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뇨 하수 한강에 30만 톤 방류"

"서울 분뇨 하수 한강에 30만 톤 방류"

2015.09.07.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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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이후 분뇨 처리가 제대로 안 된 서울시 하수가 한강으로 30만여 톤 무단 방류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최봉홍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시 산하 처리장 3곳에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강에 무단 방류한 수질 기준 초과 분뇨 하수는 모두 30만7천 918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리장별로는 중랑처리장이 11만 6천여 톤으로 가장 많았고, 서남처리장, 난지처리장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서울시의 이들 분뇨 연계 하수처리장 3곳에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수질 기준 초과에 따른 개선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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