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피해 예방, 이렇게 하세요!

강풍 피해 예방, 이렇게 하세요!

2015.08.25. 오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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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가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내일까지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풍 피해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를 X자로 붙이는 가정이 많은데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실험결과 창틀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이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창틀과 유리 사이가 벌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또 신문지 혹은 스펀지를 구겨서 창틀과 창문 사이 틈에 꼭꼭 끼워주면 창틀의 흔들림이 덜해져서 창문이 깨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또 베란다와 옥상 등에 화분과 같은 물건들 꼭 치워야 하는데요.

강풍에 날아간 물건으로 인해서 창문이 깨질 수 있는 것은 물론 밖으로 떨어지게 되면 주변 큰 사고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풍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생활 속 무관심 때문에 일어나는 게 대부분이고 매년 반복된다고 합니다.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태풍 피해 대비 잘하셔서 큰 피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고니는 현재 울릉도 동쪽 해상을 빠르게 지나고 있습니다.

동해안이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밤사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30~80mm, 많은 곳에는 12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경북에는 10~40mm, 영서와 충북, 경남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고니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낮부터는 다시 맑고 파란 하늘 되찾겠습니다.

목요일 아침에는 중부와 전북 지역에 비가 오겠고 남은 한 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이맘 때 기온을 찾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의 유승민, 윤유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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