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북한 또 도발하면 강력 대응해야"

시민들 "북한 또 도발하면 강력 대응해야"

2015.08.24.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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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균, 마포구 상암동 (65)]
"계속해서 연평도, 천안함, 이번에 지뢰도발 등등 해서 우리가 조금 양보를 할 것 같으면 계속해서 도발은 하지 않습니까? 저 사람들이 한 발 쏘면 백발을 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순옥, 마포구 상암동 (58)]
"한 번쯤은 북한을 혼내줘야 할 것 같아요. 예전같이 전쟁 나면 피난을 가야 될 상황도 아니고 당당하게 싸워야죠. 우리도."

[김성석, 중랑구 면목동 (24)]
"무섭죠 전쟁날까봐. 진짜로 나면은 이제까지 해온것이 물거품이 되니깐 무섭죠."
(전쟁나면 어떻게 하실지?)
"가야죠. 나라 지키러 가야죠. 다른 사람도 다 갈거니까 가야죠. 그게 옳다고 생각해요."

[권혁훈, 은평구 증산동 (21)]
"전쟁이 난다면 싸워야죠."
(무섭지는 않은지?)
"무서워도 피할 수 없으니까.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데 참전해야죠. 다 같이."
(북한의 잘못된 보도는 어떤가?)
"말 그대로 어이가 없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린가."

[김원식, 마포구 공덕동 (30)]
"제가 서른 살인데 20~30대 사람들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번에는 굽히지 않고 잘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얼마 전 연평해전 영화만 봐도 몰랐던 사람들이 더 많았을 거에요. 보면서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신동철, 인천시 부평구 (24)]
"저 같은 경우는 수색대를 나왔거든요. 최전방 GP에서 근무했었는데 군대를 다녀온 남자 같은 경우에는 전쟁이 나면 나라를 위해서 군대에 다시 참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겁은 안 나나?)
"겁은 안 납니다. 대화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너무 유순하게 대화로만 풀어나가면 그것도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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