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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동포 환경미화원이 말다툼 끝에 동료를 흉기로 찔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쇠파이프가 가정집 지붕을 뚫고 방 안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의 쓰레기 처리장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난 건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30살 김 모 씨가 처리장에서 일하는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51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목격자들은 3시간 전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말다툼이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중국동포 김 씨와 이를 분류하는 피해자가 쓰레기를 정리하는 문제를 두고 다퉜다는 겁니다.
[목격자]
"사람을 모욕하고 무시했다나 어쨌다나. 우리는 조선족이든 베트남인이든 누가 무시를 하느냐, 무시했으면 신고하면 된다고 저는 그렇게 얘기했죠."
배를 한 차례 찔려 수술을 받은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긴 쇠파이프가 가정집 지붕을 뚫고 방 한가운데에 내리꽂혔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저녁 6시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저녁 시간대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피해자]
"제 앞으로 2m도 안 되는 곳에서 갑자기 쇠파이프가 제 앞으로 꽂히는 거에요."
경찰은 집 옆에 있는 신축 공사장에서 쇠파이프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24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4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동포 환경미화원이 말다툼 끝에 동료를 흉기로 찔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쇠파이프가 가정집 지붕을 뚫고 방 안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의 쓰레기 처리장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난 건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30살 김 모 씨가 처리장에서 일하는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51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목격자들은 3시간 전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말다툼이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중국동포 김 씨와 이를 분류하는 피해자가 쓰레기를 정리하는 문제를 두고 다퉜다는 겁니다.
[목격자]
"사람을 모욕하고 무시했다나 어쨌다나. 우리는 조선족이든 베트남인이든 누가 무시를 하느냐, 무시했으면 신고하면 된다고 저는 그렇게 얘기했죠."
배를 한 차례 찔려 수술을 받은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피의자 김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긴 쇠파이프가 가정집 지붕을 뚫고 방 한가운데에 내리꽂혔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저녁 6시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저녁 시간대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피해자]
"제 앞으로 2m도 안 되는 곳에서 갑자기 쇠파이프가 제 앞으로 꽂히는 거에요."
경찰은 집 옆에 있는 신축 공사장에서 쇠파이프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24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4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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