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2015.06.23.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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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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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경찰서는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가좌동에서 영화배우 58살 판영진 씨가 자신의 집 앞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판 씨는 발견 당시 자신의 차 운전석에 앉아있었고,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놓여 있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판 씨는 자살 암시 문자를 지인에게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판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판 씨는 지난 2008년 독립 영화 '나비두더지'의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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