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부총장 예정자와 친분 있다"...억대 사기범 구속

"대학 부총장 예정자와 친분 있다"...억대 사기범 구속

2015.03.25.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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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대학 부총장이 될 사람과 친분이 있다고 속여 이권을 미끼로 억대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로 67살 양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양 씨는 서울 시내 한 사립대 부총장이 될 사람과 잘 아는 사이라고 속여, 대학 내 매점 운영권과 학교 운영 골프연습장 취직 등을 약속하며 피해자 3명에게서 2010년 3월부터 1년여 동안 모두 1억 5백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사기 전과 3범으로, 대학은 물론 부총장 예정자와 친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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