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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두고 수도권 해당 시도지사와 환경부가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매립지 기간 연장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수도권 매립지 문제가합의 됐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수도권 매립지 관련 인천시와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가 회의를 개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지난 12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안한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이 합의에 따르면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권 지분을 인천시를 위해 사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관할공사의 관할권도 인천시에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도 포함됐는데요.
4자 협의체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과 조기착공,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전체 폐기물의 반입수수료 50%를 가산금으로 징수해 인천시 특별회계로 전입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회계는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과 주민지원 등에 쓰이게 됩니다.
[앵커]
일단 인천시가 요구했던 조건이 사실상 모두 수용된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한 문제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인천시가 제안한 조건이 수용하기는 했지만 매립지의 사용기한이 당장 연장됐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매립지 문제의 주요 당사자인 인천시는 이에 대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인천시 관계자는 다만 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4자 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 처리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으로 논의를 통해 대체 매립지를 찾을 수도 있고, 기존 매립지의 사용기한을 연장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안에 대체 매립지를 찾는다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앞으로 4자 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두고 수도권 해당 시도지사와 환경부가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매립지 기간 연장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수도권 매립지 문제가합의 됐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수도권 매립지 관련 인천시와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가 회의를 개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지난 12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안한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이 합의에 따르면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권 지분을 인천시를 위해 사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관할공사의 관할권도 인천시에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도 포함됐는데요.
4자 협의체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과 조기착공,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전체 폐기물의 반입수수료 50%를 가산금으로 징수해 인천시 특별회계로 전입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회계는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과 주민지원 등에 쓰이게 됩니다.
[앵커]
일단 인천시가 요구했던 조건이 사실상 모두 수용된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한 문제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인천시가 제안한 조건이 수용하기는 했지만 매립지의 사용기한이 당장 연장됐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매립지 문제의 주요 당사자인 인천시는 이에 대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인천시 관계자는 다만 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4자 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 처리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으로 논의를 통해 대체 매립지를 찾을 수도 있고, 기존 매립지의 사용기한을 연장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안에 대체 매립지를 찾는다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앞으로 4자 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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