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2015년,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2014.12.31.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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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 해 연초에 계획하셨던 일들 많이 이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났을지라도 다가올 새해를 위해 또 한번 다짐하고 결심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2015년 사람들은 어떤 새해 계획을 갖고 있는지 그래픽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새해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1위는 역시 건강 관리, 금연 금주 비롯해 건강에 신경쓰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요.

'자격증이나 승진 시험 준비하겠다' 자기계발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또, '새해에는 부자돼야지' 하며 재테크를 계획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고요.

10명 가운데 1분 정도는 내년에는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 취미활동에 도전하겠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밖에 사람들은 또 어떤 새해 소망 가지고 있을까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의 목소리도 들어보시죠.

[인터뷰:한익우, 서울 상암동]
"우리 막내아들이 장가 좀 갔으면 좋겠어. 나의 소원이야."

[인터뷰:김상희, 서울 상암동)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이민주, 인천 삼선동]
"내년에 이루고 싶은 것은 취업 하는게 목표입니다."

[인터뷰:박세희, 서울 상암동]
"엄마가 지금 재활치료 받고 있는데, 빨리 건강해져서 여행 갔으면 좋겠어요."

[인터뷰:박소현, 서울 상암동]
"고등학교 가서도 학업에만 열중하지 않고 자유를 느끼면서 살고 싶어요."

[인터뷰:김현정, 서울 상암동]
"이번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파이팅!"

[정찬배]

장민정 앵커 뭐하세요?

[장민정]

저 다이어리 쓰고 있죠.

이렇게 다이어리에 새해 계획 적어놓으면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정찬배]

'새해 결심 상품'이라고 하죠.

많은 분들이 연말연시에 계획 세우고 다짐하면서 도움받을 수 있는 물건들 구입하기도 하는데요.

어떤 물건들 구입했는지 장바구니도 들여다 보겠습니다.

1위는 장민정 앵커처럼 새해 결심 잊지 않기 위해 다이어리 선택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고요.

또 담뱃값이 2000원이나 오르다보니, '이제는 정말 끊어야지' 하고 전자담배 구입하는 분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장민정]

3위도 볼까요?

새해 결심 가운데 빠지지 않는 단골이죠.

'내년에는 살 빼자!' 다이어트를 위한 보조식품이나 운동상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차지했고요.

4위는 '내년에는 나에게도 반쪽이 생겼으면' 하고 솔로탈출 꿈꾸며 소개팅룩 구입하신 분들이 차지했습니다.

[정찬배]

장민정 앵커도 지금 다이어리 쓸 게 아니라 내년에 솔로탈출 하려면 소개팅룩 쇼핑하러 가야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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