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기준 위반 고춧가루·김치 제조업체 적발

위생기준 위반 고춧가루·김치 제조업체 적발

2014.11.27.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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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보건당국이 고춧가루와 김치류, 젓갈류 제조업체 2천여 곳을 점검한 결과, 160곳이 위생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시설 기준을 위반한 곳이 가장 많았고,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곳이 뒤를 이었습니다.

식약처는 위생 기준을 어긴 업체가 발견되면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처해 위반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식약처는 농협중앙회와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 우리나라 마른고추에 대해 잔류 농약 실태 조사를 시행한 결과, 검사 대상 30건 모두 농약 잔류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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