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자전거 운전

'위험천만' 자전거 운전

2014.10.27. 오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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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한 대가 주택가 골목길을 가고 있는데요.

갑자기 자전거를 탄 아이가 불쑥 나타나더니, 자동차 정면에 부딪쳐 넘어집니다.

자동차와 아이 모두 도로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서로를 확인하지 못한건데요.

골목길에서는 반드시 서행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비오는 골목길입니다.

우산으로 앞을 가리고 주행하는 자전거 운전자, 결국 사고로 이어집니다.

우산을 들고 자전거를 타게 되면 시야 확보는 물론, 자전거 조작도 어렵죠

자전거를 탈 때는 우산 대신 비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로 가볼까요?

자전거를 탄 학생들이 무리지어 교차로를 횡단하고 있는데요, 언뜻 봐도 위험해 보이죠.

때마침 우회전하던 자동차, 오른쪽에 자전거를 탄 학생이 불쑥 나타나는 바람에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바닥에 나동그래진 학생, 다리를 많이 다친 것 같습니다.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자 자동차들이 출발하는데요, 갑자기 횡단보도에서 자전거가 달려와 크게 부딪쳤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인데요.

자전거 운전자가 많이 다쳤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차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 횡단도를 이용하고요.

자전거 횡단도가 없다면, 직진신호에 따라 우측 가장자리로 지나가야 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자전거에서 내린 후 끌고 가야합니다.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갈 때 자전거 도로가 없으면 차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오른쪽 끝차로를 반으로 나눠 가장 오른쪽 지점을 이용해야 합니다.

오른측 끝 차로가 아닌 다른 차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범칙금 3만원을 물어야 하고, 사고가 났을 때 자전거 운전자의 보험 과실이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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