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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명이 숨지는 참사로 이어진 판교테크노벨리 축제의 안전대책 담당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서 가족에게 자책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참사가 벌어진 축제 현장 근처에 있는 공공지원 센터 건물입니다.
아침 7시쯤.
건물 옆 길가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소속 37살 오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건물 관계자]
"구급차는 먼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더라고요. 구급차는 서 있고 소방차는 앞쪽에 있었고..."
오 씨는 이번 판교 테크노벨리 축제에서 행사 안전대책을 담당한 선임 행정원이었습니다.
이 건물 4층에는 오 씨가 일하던 사무실이 있습니다.
[인터뷰:건물 관계자]
"어제 행사 있잖아요, 판교. 그거 아마 관련해서 그런 것 같아요. 담당이었거든요. 여기서는 거의 행사를 많이 하죠."
경찰은 오 씨가 사무실에 출근한 사실을 CCTV로 확인했습니다.
새벽 6시 50분쯤 사무실에서 나와 10층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옥상에서는 오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습니다.
숨지기 직전, 휴대전화 메시지로 가족들에게 짧은 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사고로 숨진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진정성은 알아줬으면 한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가 소속된 경기과기원은 이번 축제를 지원하기로 한 곳으로, 무대설치 비용 등 1,9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습니다.
오 씨는 새벽 2시부터 경찰 수사본부에서 1시간 20분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사고 이후 자책하며 괴로워하다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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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이 숨지는 참사로 이어진 판교테크노벨리 축제의 안전대책 담당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서 가족에게 자책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참사가 벌어진 축제 현장 근처에 있는 공공지원 센터 건물입니다.
아침 7시쯤.
건물 옆 길가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소속 37살 오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건물 관계자]
"구급차는 먼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더라고요. 구급차는 서 있고 소방차는 앞쪽에 있었고..."
오 씨는 이번 판교 테크노벨리 축제에서 행사 안전대책을 담당한 선임 행정원이었습니다.
이 건물 4층에는 오 씨가 일하던 사무실이 있습니다.
[인터뷰:건물 관계자]
"어제 행사 있잖아요, 판교. 그거 아마 관련해서 그런 것 같아요. 담당이었거든요. 여기서는 거의 행사를 많이 하죠."
경찰은 오 씨가 사무실에 출근한 사실을 CCTV로 확인했습니다.
새벽 6시 50분쯤 사무실에서 나와 10층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옥상에서는 오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습니다.
숨지기 직전, 휴대전화 메시지로 가족들에게 짧은 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사고로 숨진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진정성은 알아줬으면 한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가 소속된 경기과기원은 이번 축제를 지원하기로 한 곳으로, 무대설치 비용 등 1,9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습니다.
오 씨는 새벽 2시부터 경찰 수사본부에서 1시간 20분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사고 이후 자책하며 괴로워하다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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