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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북자 단체 한 곳이 오늘 대북 전단 수십만 장을 북으로 띄워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강력히 반발하고, 정부도 자제를 요청했지만 해당 단체는 살포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전단 살포 행사는 시작되지 않았죠?
[기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은 아직 한산합니다.
관할 경찰서 관계자들과 일부 취재진들만이 주차장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는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금 뒤인 오전 11시부터 전달 살포를 시작할 계획인데요.
대형 풍선 10개에 전단 20만 장 등을 담아 북으로 띄우게 됩니다.
해당 시민단체는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자 황장엽 전 비서 4주기를 맞아 오늘 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행사를 앞두고 북한은 남북 관계 개선 흐름을 가로막는 행동이라며 전단 살포를 중단하다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신중을 기해달라며 시민단체에 살포 자제를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가 민간 행사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3개 중대, 200여 명이 현장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다른 단체나 시민들과의 충돌 우려는 없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탈북자 단체 한 곳이 오늘 대북 전단 수십만 장을 북으로 띄워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강력히 반발하고, 정부도 자제를 요청했지만 해당 단체는 살포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전단 살포 행사는 시작되지 않았죠?
[기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은 아직 한산합니다.
관할 경찰서 관계자들과 일부 취재진들만이 주차장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는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금 뒤인 오전 11시부터 전달 살포를 시작할 계획인데요.
대형 풍선 10개에 전단 20만 장 등을 담아 북으로 띄우게 됩니다.
해당 시민단체는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자 황장엽 전 비서 4주기를 맞아 오늘 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행사를 앞두고 북한은 남북 관계 개선 흐름을 가로막는 행동이라며 전단 살포를 중단하다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신중을 기해달라며 시민단체에 살포 자제를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가 민간 행사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3개 중대, 200여 명이 현장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다른 단체나 시민들과의 충돌 우려는 없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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